뉴욕 증시, 연준 금리 속도조절 기대에 사흘째 상승…나스닥 2.25% ↑
뉴욕 증시, 연준 금리 속도조절 기대에 사흘째 상승…나스닥 2.25% ↑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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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12포인트(1.07%) 오른 3만1836.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77포인트(1.63%) 상승한 3859.1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6.5포인트(2.25%) 오른 1만1199.12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제너럴모터스(GM)와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코카콜라의 주가가 각각 3%, 2% 이상 상승했다.  배송업체 UPS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은 시장의 예상에 못미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은 7%, MS 4%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26일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의 실적이, 27일에는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5로 전달의 107.8에서 하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가계의 소비 심리도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수치는 3개월만에 첫 하락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06.3도 밑돈 것이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미국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인 가계 지출을 의미해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bp가량 떨어진 4.09%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bp가량 하락한 4.45%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4센트(0.87%) 오른 배럴당 8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3.90달러(0.2%)상승한 165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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