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로 경쟁력 강화
메가스터디교육,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로 경쟁력 강화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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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메가스터디교육의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무원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9%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목적은 공무원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확대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다”라며 “본 양수가 승인되면 동사 공무원 사업 부문은 50% 이상의 점유율, 2,000억 원 내외의 매출액 증대를 달성하고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도 넘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순현금 보유액을 고려하면 인수를 위한 차입 등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도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예상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2023년 상반기 영유아 플랫폼 진출이 예정되어 있고, 에스티유니타스 인수 확정 시 공무원 사업 부문 점유율 상승으로 국내 교육업에서의 타깃 학생 수 확장과 전 학령 락인(lock-in)을 통한 가격 스토리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1일 에스티유니타스 지분 100%를 1,80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무원 교육 브랜드 ‘공단기’를 보유해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승인 여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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