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비용 절감‧물류 개선 등 긍정적 요인 작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비용 절감‧물류 개선 등 긍정적 요인 작동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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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다고 전망했다. 구조적 실적 개선 요인이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000원은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조 1,000억 원, 영업이익 1,840억 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이어 “하반기 타이어 업체들은 구조적인 실적 개선 요인들이 작동하고 있다”라며 두 가지 요인을 꼽았다.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타이어 판가 인상이 반영되는 가운데 고무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하반기 타이어 판매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 차질도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가 좋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원활하게 공급이 이뤄지면서 수요 대비 영업 재고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유럽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짚었다. 3분기 유럽 신차 판매가 기대치를 상회했고, RE 타이어 시장도 시장의 우려 대비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위원은 “유럽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만큼 높은 유럽 RE 비중이 부담이었다”라며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유럽 판매 환경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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