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천연가스 4% 급등↑...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美 천연가스 4% 급등↑...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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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2008년 8월 이후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천연가수 생산국이다. 

5일(현지시간) 천연가스 6월물 가격이 4.4% 상승해 8.783달러(MMBtu당)에 거래됐다. 

따뜻해진 날씨로 에어컨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세로 인해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가 임박하며 유가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산 가스도 향후 금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EU의 천연가스 대체 수요가 미국으로 쏠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달 30%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LNG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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