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본격 제재에 들어갔다. 러시아 국채와 루블화가 각각 50%, 20%가량 하락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에 투자한 유럽 기업과 은행들에 연쇄적 디폴트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은 얼어붙었다.
1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4.04% 급락한 3765.85를 기록했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3.85% 폭락한 1만3904.8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4%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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