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96포인트(0.17%) 오른 3,485.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76포인트(0.64%) 밀린 2,302.47에 장을 끝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수출 기업 33곳을 무더기로 규제 대상 리스트에 올렸다. 중국 당국의 산업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한 영향이다.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3개 부서가 2025년까지 철강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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