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솔케미칼,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 수혜...목표가↑
[KB증권] 한솔케미칼,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 수혜...목표가↑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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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자동차 업체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 제조의 특허 등록에 최종 성공한 유일한 배터리 소재업체인 만큼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제조의 특허 등록에 최종 성공한 유일한 배터리 소재 업체로 선제적 고객 확보에 따른 전고체 배터리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차전지 소재의 다양한 제품구성 확보에 따른 배터리 소재 매출 성장을 반영해 2023~2025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인더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실리콘 음극재, 2025년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까지 제품 구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터리 소재 매출은 지난해 420억원에서 2025년 4417억원으로 5년 만에 10배 증가를 예상했다. 매출비중도 같은 기간 6.8%에서 28.2%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바인더 소재의 점유율 확대와 해외 배터리 업체로의 신규 고객 확보, 2023년 실리콘 음극재와 2025년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소재 생산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솔케미칼은 장단기 실적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동시에 보유한 업체로 평가된다”며 “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어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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