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9.10.(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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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27.8%)→윤석열(19.3%)→홍준표(12.6%)→이낙연(9.8%)→유승민(2.5%)→최재형(2.2%)→안철수(1.9%) 등 순으로 나타남.(넥스트리서치).

黨별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민두당 이재명(36.6%)→이낙연(18.6%)→박용진(3.8%)등 순이고, 국힘 홍준표(27.1%)→윤석열(22.8%)→유승민(10.1%)→최재형(2.8%)→원희룡(1.6%)등 순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 대표가 던진 ‘의원직 사퇴’ 승부수로 인한 후폭풍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 사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음.

野圈은 “이 지사도 지사직을 내려놓으라”는 압박에 나섰고, 李측은 “사퇴는 없다”며 애써 외면하고 있음.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야권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음.

여론조사 결과 경쟁자 윤석열(25.8%, -2.8%)前 검찰총장이 각종 리스크로 휘청이는 가운데 洪(32.6%, +12.4%)이 공언해온 추석 전 ‘골든크로스’가 나타남.

▶윤석열의 ‘고발 사주 의혹’관련 실제 고발장이 2020.8. 최강욱 열린우리당 의원 고발 당시 정점식 당시 법률지원당장에게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똥이 黨으로 튐.

‘의혹 키맨’김웅 의원 외 黨 관계자들까지 연루설에 휩싸인 가운데 與黨과 檢察의 역공에 적극 진화에 나섰지만 내홍은 깊어지고 있음.

▶윤석열의 언론에 대한 권력감시 보도에 대한 이중적 행태가 도마에 오름.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하며 권력 감시 보도 중요성을 강조했던 尹은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해명 과정서 언론사를 공작정치의 하수인으로 깎아내리고 제보자 공격함.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의 정점식 의원이 '최강욱 의원 고발장 초안'을 당에 전달한 걸로 확인.

손준성 검사가 보낸 걸로 추정된 고발장과 판박인데, 정 의원은 출처는 모른다고 함,

▶청년 등 중소기업 취업 지원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가 고용 창출 효과는 낮고 세수 손실 부담은 크다는 조세재정연구원에 분석이 나옴.

정부는 지난 7월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 제도 수정 없이 억대 연봉자 등에 대한 소득세 감면의 적용기한을 2년 연장한다고 밝힘.

[정부]

▶한국은행이 여전히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함.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약 105퍼센트로, 국제결제은행 조사대상국 중 6번째로 높다"고 밝힘.

▶정부가 의료진과 요양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 직군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의료진, 교직원은 물론 헬스클럽 강사나 노래방, PC방 종업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도 거론되고 있음.

▶금융위원회는 7일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로 해석하고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할 것을 요구함.

규제 여파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고 시가총액 20조 원이 증발했함.

[경제]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원료인 흑연 가공 회사인 중국의 ‘칭다오(청도)중석’ 지분 13%를 인수.

칭다오중석은 연간 2만5000t의 흑연 광석을 고품질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음.

▶SK E&S가 미국 에너지 기업인 ‘키 캡처 에너지(KCE)’의 지분 약 9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함.

KCE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날씨·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기업임.

▶KT가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 ‘엡실론’ 지분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섬.

엡실론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통신사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본사와 지점의 데이터 서비스 연결을 제공하는 회사임.

▶롯데쇼핑이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와 손잡고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 경영권을 인수할 전략적 투자자(SI)로 사실상 결정.

IMM PE는 한샘 지분 약 30%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조3000억~1조5000억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애플이 전기자동차인 '애플카'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자체 자동차연구소를 설립해 직접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BMW, 현대차·기아, 닛산 등고 협력관계를 추진하다가 직접 제작으로 선회함.

▶주차장에 전기차를 세워 두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전기차 무선 충전 시대'가 열릴 전망.

그간 주파수 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시도조차 어려웠던 전기차 무선 충전 서비스가 이르면 연내 사용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임.

[사회]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관련 회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

金은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 조작 과정에 자금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자금 제공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매수 뒤 되팔아 차익을 남긴 의혹.

▶‘가짜 수산업자’ 金모(43·구속기소) 사건 관련 서울경찰청은 金 외에 박영수(前특별검사)·이동훈(前 윤석열 캠프 대변인) 등 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金을 통해 승려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주호영 의원과 고급 수입 차량을 제공받은 김무성 전 의원에 대해선 각각 금액이 크지 않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이유로 입건하지 않음.

▶‘가짜 수산업자’ 金모가 대구·경북(TK) 지역 김무성계 前 국회의원 2명에게 각각 5000만원씩을 건넸다고 주장했다가 4월 경찰 면담 이후 돌연 태도를 바꿔 묵비권을 행사.

경찰은 김씨에게 선물을 받은 법조계·언론계 인사 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는데, 수사가 2라운드에 돌입할 지 주목.

▶현직 경찰인 50대 A경위가 후배 경찰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년여 만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짐.

A경위는 2019년 1월 직원들과 회식 후 귀갓길에 후배 경찰관 B씨를 강제추행을 했고, B씨 집까지 침입해 강제추행함.

▶제자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공대 이모 교수에게 대법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

이 교수는 2016년 자신의 연구실에서 대학원생인 제자 A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16살 연하의 남친이 휴대폰에서 자신 연락처를 지운 이유로 살해한 A씨(38·여)가 재판 내내 “당시 술에 만취했고 공항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

A씨는 지난 6월6일 오전 11시45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서 남자친구 B씨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34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본명 김한빈)의 선고 기일이 열림.

2019년 비아이가 2016년 대마초를 흡연 의혹이 알려지며 팀에서 탈퇴하고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됨.

▶배우 조덕제(53)가 자신이 성추행한 여배우 명예 훼손 글을 인터넷에서 올려 ‘2차 가해’ 혐의와 관련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

趙는 2017∼2019년 성추행 사건 재판 진행·大法 확정판결 이후 피해자 반민정을 비방 목적으로 명예 훼손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로 불구속기소됨.

[국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민간 항공기를 통한 외국인 대피가 처음으로 이뤄짐.

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의 100여 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카불 공항을 이륙했다고 외신들은 전함

[기타]

▶한낮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광주 25도, 제주 26도가 예상.

14호 태풍 찬투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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