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상반기 38억4000만원 수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상반기 38억4000만원 수령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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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5억9000만원, SK하이닉스 12억5000만원
조대식 의장, 52억4500만원 최 회장 보다 많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8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상반기 38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17일 최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25억9000만원(급여 15억원, 상여 10억9000만원)과 12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연봉(25억원)은 구성원에게 약속한대로 모두 반납했다. 상여금만 수령했다.

SK 측은 상여금에 대해 "최 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했으며, ESG 기반의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 실행과 이해관계자 행복 제고 등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상반기 급여 10억원, 상여금 42억4500만원 등 총 52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도 급여 7억8500만원, 상여금 29억9700만원 등 37억8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성하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4억원과 상여 10억3000만원 등 14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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