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특파원 일본 경제] 일본 기업 실적 회복...1280개 기업 98% 실적 개선
[윤충특파원 일본 경제] 일본 기업 실적 회복...1280개 기업 98% 실적 개선
  • 윤충 편집위원
  • 승인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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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일본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요미우리신문은 올해 분기(4-6월) 실적 발표한 1,280개기업 가운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이 96.0%(소프트뱅크 그룹 제외)로 나타났다. 194개 기업은 순이익 5.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 업체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 시장의 환경이 개선된 것이 이익 상승을 견인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순이익을 8,978억엔을 기록했다. 5.7배 올랐다. 순이익 증가액은 7,389억엔이다. 

닛산차도 분기 1,145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2,855억엔 적자를 기록했던 닛산차는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증가액이 4,001억엔이다.  혼다는 2,225억엔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종의 최종 이익은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교통, 여행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닛세이연구소의 신고 이데 수석연구원은 "비제조업은 내수수요가 심각하다"며 "외부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과 원자재 급등의 위험은 비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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