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8.13.(금)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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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차기 대선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35.9%)vs윤석열(35.5%)로 나타나면서 李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됨(매일경제)

尹이 국민의힘 입당 이후 지지층 이탈과 연달아 터진 실언 논란 여파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캠프 간에 ‘경선 불복’ 논란은 봉합되고 있지만 양측 갈등은 점입가경.

이재명이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선언을 하자”고 요구했고, 이낙연은 “내 사전에 불복은 없다”고 맞받아침.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세계 60개국 1만5000여 개 언론사가 소속된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철회를 촉구.

개정안 내용이 자유롭고 비판적인 토론을 억제해 민주주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

▶이준석·윤석열 간 전쟁은 ‘尹 기습 입당→黨 행사 보이콧→이준석 탄핵’ 수순을 겪으며 점입가경 상황에서 尹이 李에 전화해 사과하고 사태 진화에 나섬.

李·尹 갈등에 대해 △경선 주도권 △尹, 李가 유승민 지원 의심 △尹측 중진 대표선거 때 反李 등이라는 분석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대권 도전을 선언.

심은 당원게시판과 SNS에 "정치인 심상정의 마지막 소임을 찾고자 한다"며 "대선에서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함.

[정부]

▶정부가 8000억원을 투자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을 통해 채용된 청년 10명 중 4명은 입사 6개월을 전후해 그만둔 것으로 나타남.

정부가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지 못한 채 세금을 들여 단기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경제]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총 2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출범시팀.

양사는 펀드에 100억원씩 출자했고, 재무적 투자자(FI)를 추가로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현대차, 현대모비스,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자동차와 IT업계 대표 기업이 2035년 1조달러(1161조원)규모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IA)’를 설립.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시장 조사부터 연구개발(R&D), 사업화 과정까지 이종 업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됨.

▶HMM(옛 현대상선)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각했던 현대LNG해운이 인수합병(M&A) 시장에 7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옴.

옛 주인이었던 HMM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기업 및 사모펀드들이 인수전 참여를 준비하고 있음.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시총 1·2위 종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2일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에 비해 각각 1.91%, 4.74% 내린 7만7000원과 10만500원에 마감.

▶네이버 일본 관계사인 라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링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블록체인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네이버 가상화폐의 국내 진출로 인해 이미 국내 대표 코인으로 자리매김한 카카오 코인 '클레이'와 맞붙는 모양새임.

[사회]

▶코로나19 4차 대유행 불길이 거센 와중에 의료 현장에서는 멀쩡한 백신이 계속 버려지고 있다고 함.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을 통해 받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어제 0시엔 1613바이알, 약 1만 5천회 분이 폐기됐다고 함.

▶델타변이 확산에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임.

현재 수준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모씨가 서울 도심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남.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일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9백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힘.

▶김현미 前국토교통부 장관이 농지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에 소환 조사을 앞두고 있음.

지난 6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金과 관계자 소환 일정을 조율 중임.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女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또 발생.

같은 부대 상관인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A 중사가 어제 12일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됨.

▶편입학 교육 플랫폼 최모 대표가 수강생들을 상대로 성폭력과 폭언·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됨,

최 씨는 2019년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 사범대학에 일반 편입학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이 대학 편입생위원회 회장직을 맡음.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잠들어 있는 10여명의 여성 환자를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간호조무사가 검찰에 넘겨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초구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받고 잠든 환자들을 수십차례 만지고 불법 촬영함.

▶수도권 지하철역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의 여성에게 자기 체액이 든 피임기구를 몰래 남긴 남성이 붙잡혀 검찰에 불구속 송치.

A씨는 지난해 11월께부터 약 7개월간 서울과 경기 하남 등의 여러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여성들의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음.

▶친딸들을 200회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48)에게 검찰이 종신형을 구형함.

2007년 부인과 이혼한 뒤 제주시에서 두 딸을 키워온 A는 작은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딸이 임신하자 낙태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남.

▶10년 째 별거 중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한 아파트에서 아내 B(50대·여)씨의 외도를 의심하고 말다툼하다가 케이블 선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

[연예/스포츠]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재판이 오늘(13일) 열릴 예정.

양 전 대표는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A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

▶배우 김용건(76)과 39세 연하의 연인 A씨(37)의 임신 스캔들이 극적 화해 속에 마무리 됨.

金은 아이를 호적에 올리고 양육의 책임을 다하는 등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고, A씨는 고소를 취하함.

▶성매매를 알선하고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31)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법원은 “죄질과 범정이 좋지 않다”며 횡령·상습도박·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에 대해 전부 유죄를 인정.

[국제]

▶구글과 애플이 앱 개발사에 자체 결제시스템을 강제하고 콘텐츠 판매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됨.

‘빅테크 규제’에 뜻을 모은 민주당과 공화당 초당파 의원들이 주도함.

[기타]

▶한낮 전국이 31도 안팎이 예상됨.

제주 산지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남해안 지역으로도 20에서 60mm 안팎의 비가 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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