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장 표창 수상한 오호현 "사회적 약자의 버팀목 되겠다"
경기도의회장 표창 수상한 오호현 "사회적 약자의 버팀목 되겠다"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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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현 샘터문학협회 부이사장
오호현 샘터문학협회 부이사장

오호현(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샘터문인협회 부이사장이 16일 경기도의회장(장현국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가 1987년 민주항쟁을 계기로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봉사자들을 선정했다. 오호현 부이사장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면적 59.94㎢에 인구 299,716명(126,569세대)이다. 고양시 전체 인구의 27.7%에 해당된다.  11개 행정동과 13개 법정동이 있다.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EBS. 사법연수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차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오호현 부이사장은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양시는 제2의 고향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노력을 해왔다. 특히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편에 서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987년 민주항쟁을 계기로 1991년 부활한 지방 의회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은 의회가 아닌 소리없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져졌다. 오호현 부이사장은 고양시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인물 중의 한명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주민 자치 실현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이 고향인 오 부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고향 발전에도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감성이 사라지는 디지털 시대에, 감성을 담은 문학 사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인으로 샘터문학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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