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5.24.(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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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의 방미일정을 마치고 어젯밤 11시쯤 귀국.

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백신 파트너쉽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 등에 합의함. 6월 英 G7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다시 만날 예정..

▶韓美 정상은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기로 합의함.

이와 함께 사거리 및 탄도 중량을 제한하던 미사일 지침이 종료돼 우리나라는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됨.

▶차기 대선후보 구도가 양강 체제가 굳혀지는 가운데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48.8%)·이재명(44.0%) 지지율을 기록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35.7%), 이재명(28.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2.0%) 순이며 세 사람의 차이가 모두 오차범위 밖임.

▶국민의힘 黨 대표 지지율은 이준석(30.1%)·나경원(17.4%)·주호영(9.3%)·김웅(5.0%)·김은혜 (4.9%)·홍문표(3.7%)·윤영석(3.3%)·조경태(2.8%)순임. (23일 한길리서치)

이준석·김웅·김은혜 등 초선 소장파의 약진에 유승민 전 의원 계파가 지원설이 나옴. 李는 유의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고, 金은 총선을 앞두고 유가 영입함.

▶국민의힘 黨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前의원이 22일 최재형(감사원장)·윤석열(前 검찰총장)·김동연(前 부총리)를 정권심판과 정권교체 기수라며 차기대선 주자로 영입 의도를 밝힘.

羅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은) 문 정권 무능과 오만의 민낯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봤고, 소신껏 불의에 저항한 분들"이라고 설명.

▶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며 북한의 호응을 거듭 촉구함.

북한이 외교적 해법에 참여할지를 기다린다면서 공은 북한에 있다고도 말함.

[정부]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나 주식 투자 등 부당 행위를 하면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됨.

성비위 유형을 세분화하고, 처벌을 강화한 내용도 포함하고, 성비위 피해자를 비난하는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별도 징계 기준을 마련함.

▶기획재정부는 LH를 지주회사와 자회사로 쪼개고, 지주회사인 주거복지관리공단(가칭)은 자회사 관리, 임대·전새 등 비수익사업을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됨.

자회사는 △주택 토지 도심재생 △산업단조조성,해외사업 △임대주택관리 등으로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음.

▶법무부가 수사권 조정에 따라 일선 검찰청의 강력부와 반부패부를 반부패·강력부로, 외사부와 공공수사부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 개편을 추진 중임.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검찰의 직접수사권 축소가 ‘검찰개혁’의 기조라 할지라도 수사력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 균형이 깨지면 ‘정의의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함.

[경제]

▶문재인 방미 기간에 4대 그룹이 미국에 44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미국은 백신 협력으로 화답함.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국이 미래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필수적인 분야에 ‘통 큰 선물’을 안김.

▶KT가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와 무리한 개통으로 논란을 빚은데 이어 대리점 갑질 의혹에 휩싸임.

대리점들이 가족, 지인 명의로 단말기 수십 대를 개통함.

▶전남 여수 경도에서 해양관광단지(조감도) 개발사업을 추진한 미래에셋이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해 파장이 일고 있음.

미래에셋이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두고 시의회 등 반대여론이 일자 현장인력을 철수하고 개발사업을 사실상 잠정 중단해 경도개발사업에 차질이 예상.

▶현대건설이 전북 전주에서 4200억원 규모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

이 공사는 전주 덕진구 덕진동2가 327-1번지 일대 11만3156㎡ 부지를 지하 2층∼지상 17층 아파트 27개동, 199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4246억원임.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전국 2만4000여개 중소사업장을 불시 점검한 결과, 1만1800여곳에서 사망사고 위험 요인이 적발됨.

공사 규모 120억원 미만 건설 현장과 노동자 수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이 점검 대상이었는데 이런 중소사업장이 산재 지뢰밭이라는 게 확인된 셈.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하면서 마지막 제품으로 ‘롤러블(돌돌 말리는)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

LG전자는 판매 대신 그간 스마트폰 사업에 기여했던 내·외부 인사들에게 선물로 증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중인 것으로 알려짐.

▶5대 은행 중 KB국민·하나·우리 등 3곳은 가상 화폐 거래소와 실명(實名) 계좌 발급 계약을 맺지 않을 전망.

시중은행과 실명 계좌를 튼 코빗(신한은행), 빗썸·코인원(NH농협은행),업비트(케이뱅크)를 제외한 200여개로 가상 화폐거래소는 폐쇄될 전망.

[사회]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부터 수억 회 분 생산에 나섬.

원액 생산이 아닌, 완제 충전하는 방식이며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백신을 국내에 공급할 지 여부는 협의하기로 함

▶ 검찰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차관을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소환 조사함.

검찰과 별개로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8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인다는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연구 결과가 나옴.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백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자 한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감염재생산지수가 한 달만에 1을 넘어 유행이 재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음.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은 개 주인이 누구인지 수사에 나섬

A씨가 물린 곳과 불과 20미터 떨어진 위치에 불법 개 사육장이 발견됐는데, 사육장 주인은 "처음 보는 개"라면서 "사육장은 분양 목적으로 지은 것"이라고 주장함,

▶서울 서초구청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생명의샘 교회 아동복지시설이 미신고 불법시설이라는 것을 제보받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지난 2월 생명의샘 교회 자원봉사자 A씨는 서초구청에 "교회에서 미신고된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고 무자격자들이 아이들을 돌보면서 아동학대가 일어나고 있다"고 제보함.

▶명품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많게는 7번이나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남.

국내에서 이뤄진 가격 인상은 루이비통이 7번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이 4번, 에르메스가 2번이었다고 함.

▶대학 캠퍼스가 10시 넘어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함,

현행법상 5인 이상이 아니면 '교내 음주'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보니 대학과 관할 지자체, 경찰도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조직을 탈퇴한 선배 조직원을 보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흉기를 휘두르는 등 집단 폭행한 경북 경주 지역 폭력조직 ‘통합파’ 조직원 10명이 구속됨.

경주 지역 ‘시내파’와 ‘변두리파’ 두 조직이 1996년 합치면서 결성한 ‘통합파’는 경찰 관리대상 조직원 약 50명에 추종세력 포함 100명에 달하는 경주지역 대표 폭력 조직임.

[연예/스포츠]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1일 김혜미 감독의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콩트르샹 부문에 초청받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제작한 <클라이밍>은 앞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새달 16일 국내 개봉함.

▶손흥민(29)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됨.

孫은 레스터시티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7골을 작성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4위에 올라고, 이번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음.

[국제]

▶ 중국에서 산악마라톤 도중,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참가자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함.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선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나와 인근 주민 3500여명이 긴급 대피함.

▶21일(금)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6.4, 칭하이성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함.

칭하이성에서는 인명피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윈난성에서는 3명이 숨지고 이재민이 8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케이블카가 20m 아래로 추락해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해당 케이블카는 방역 규제 완화로 사고 하루 전날 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는데, 사고 발생 구간의 케이블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 27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광주 29도 제주 25도가 예보됨.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와 호남,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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