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 성추행 피소
김영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 성추행 피소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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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전 대표

서울시가 성(性)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에 이어 산하 기관 기관장까지 성비위가 드러났기 때문.

서울시 등에 따르면, 25일 성추행 고소를 당한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김영대 대표에 대한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김 대표가 피해 여성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달부터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병가에 이어 사표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제출한 사표는 어제(22일) 이사회를 통과했다. 

김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에 취임했다.원래 임기는 올해 10월말까지 3년이다.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의 만 50세부터 64세 사이 시민을 위한 통합지원정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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