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대한유화, 신규 투자 발표-실적 전망 '맑음'
[대신증권 종목분석] 대한유화, 신규 투자 발표-실적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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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대한유화에 대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각각 165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에틸렌 단기 상승 수혜 및 신규 투자 발표가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유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흑전 QoQ)으로 시장 기대치(480억원)을 15%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까지도 유의미한 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못하면서 화학 시황은 기대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는 기조효과(2Q19 정기보수, 설비 트러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10월), 중국의 경기 부양책(지준율 인하) 등으로 화학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면서도 “다만 실제 시황 측면의 개선이 단기에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공급우위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순수 유화주에 대한 보수적인 의견과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을 권고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투자포인트로 에틸렌의 단기 상승 수혜, 신규 투자 발표, 저평가 매력 부각 등을 꼽았다.

특히 전일 공시를 통해 SM 30만톤/년 규모(투자비 3천억원)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른 기대 효과는 매출액 +1,340억원 vs. 영업이익 +390억원에 달한다는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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