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철 성결대 총장, 미래교육도시 본격 추진
윤동철 성결대 총장, 미래교육도시 본격 추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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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결대 제1회 산학협력의 날 개최, 추진 과제 등 소개
- 윤동철 “지역경제 위해 선도적인 산학협력모델 창출해야”
‘제1회 산학협력의 날’ 행사에서 윤동철 성결대 총장이 자문위원 위촉 후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산학협력의 날’ 행사에서 윤동철 성결대 총장이 자문위원 위촉 후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결대학교가 지난 27일 오후 4시 성결대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1회 산학협력의 날을 개최했다.

성결대는 대학의 비전인 미래교육도시 SKUniverCity’ 실현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산학협력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결대 산학협력단과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윤동철 성결대 총장은 오늘이 지역 산업체 학교가 공유와 확산을 통해 미래교육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과 기업의 미래 함께 하길

 

윤동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는 취임과 동시에 Univer+city를 학교 슬로건으로 삼고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의 상생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고 있었다오늘 산학협력의 날이 Univercity를 준비해온 날들 중에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총장은 수트 상의에 하의는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대학을 뜻하는 유니버시티(University)의 유니버(Univer)와 도시를 뜻하는 시티(City)를 드레스코드로 표현한 것이다.

새로운 교육세계를 열어가는 성결대학교는 ‘University’에서 ‘Univercity’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Univercity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혁신도시를 말한다. 미래교육도시 Univercity는 이론, 실기, 현장이 통합된 교육도시를 의미한다.

중세에 시작된 ‘Universitas’로서의 대학은 학자와 석학들로 구성된 공동체였지만 이제 대학은 학자들만 양성하는 시기는 지나갔다는 게 윤 총장의 판단이다. 대학이 현재 삶의 현장에 필요한 일꾼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때가 됐다는 것.

윤 총장은 성결대 산학협력단은 교수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력과 지원, 제도적 보완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결대와 함께 발전적이고 선도적인 산학협력모델을 창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결대학교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회맞춤형학과와 기업관련 융·복합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또 기업과 학사과정 및 수업내용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첫 회를 열어주신 여러분께서 산업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면 회를 거듭할수록 그 방향을 따라 구체적인 결실을 맺겠다면서 기업과의 연구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기적인 인적 물류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장해가는 우리 학생들과 함께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기적인 협력 체계 확고히 할 것"

 

행사에는 이종걸 국회의원, 이진찬 안양시 부시장,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이상호 회장,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 김백선 벤처기업협회장, 프라이맥스 한성훈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성결대 협력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결대는 이날 그간 학교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경동물류, 로젠, 메가넥스트, 에이비씨로지스, 장업시스템, 재성운수, 프라이맥스, 하나종합물류, 한국품질재단, 화물맨 10개 기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학교의 발전과 융복합중심 상생협력 클러스터 기반을 위해 협력해준 토니모리, 명성나노시스템, 유엘피, 한국공업포장협회, 현대냉동산업, 케이엠텍, 퍼스트스포츠아카데미, 디에프코리아 8개 기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산학협력분야 자문위원을 17개 산업분야에서 총 84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 가운데 성결대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일자리를 이끌어가고 상생협력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는 오늘 이 자리가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 기여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 성장 달성 중소기업 우수인력 양성 및 유입기반 구현 등이 주요 골자다.

성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산학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산학협력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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