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
목표주가 14만원 | 투자의견 매수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대비 9.8% 감소한 2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소폭의 손해율 감소가 있었지만, 투자관련 일회성 손실 발생에 의한 투자영업이익률 악화와 판매비 증가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이 더 컸기 때문. 금리 관련 우려는 상존하지만, 여전한 생보 상품에 대한 니즈, 지속적 Capital management 및 해외진출 의지에 기반한 Overcapitalization 해소 기대 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한국전력(015760)
목표주가 3만3000원 | 투자의견 매수
2분기 영업적자 1조 9563억원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9.4%의 요금인상을 실시했지만, 연료비 및 전력구매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적자폭이 약 1조원 확대됐다. 연료비연동제가 발전 믹스 악화에 따른 연료사용량 증가는 감안하지 않아 실적 악화를 초래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연료비 단가 하락 및 전력 수급 완화를 통한 발전 믹스 개선이 필요할 전망이다.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펀더멘털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생명(088350)
목표주가 7700원 | 투자의견 중립
저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투자영업이익률 악화 여파로 1분기 순이익 감소를 나타냈다. 낮은 ROE 전망과, 오버행 이슈 부각 가능성 증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 하락 등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다만 보장성 APE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연금 또한 즉시연금 세제혜택 폐지에 따른 절판효과가 하반기에 기대되고 있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견고할 전망이다.
현대상선(011200)
목표주가 2만2000원(하향) | 투자의견 중립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05조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손실 1246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보수적인 집화 전략으로 컨테이너 수송량도 기대를 하회했기 때문. 운임의 절대 저평가 구간 탈피와 글로벌 소비 회복 지연에 따른 화주들의 저항으로 운임 상승 모멘텀의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이고, 업계최고 수준 밸류에이션 감안 시 상승여력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035720)
목표주가 13만3000원 | 투자의견 매수
디스플레이광고 호조와 비용 통제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저조한 검색광고 매출을 상쇄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1.9%, 10.0% 증가했다. 경기 침체 및 오버추어의 CPC 부진으로 검색광고 매출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연말 검색광고 플랫폼의 변경 혹은 오버추어와의 계약 조건 변경으로 검색광고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 및 로컬광고 등 신규 사업은 향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