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22.96)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1822.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1897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과 320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의 경우 비차익거래로 514억원이 유입됐지만 차익거래로 1665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1151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운수창고(-1.00%), 보험(-0.98%), 통신업(-0.96%), 종이목재(-0.83%), 음식료품(-0.77%), 금융업(-0.49%)과 은행(-0.3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3.68%)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섬유의복(0.86%), 의약품(0.72%), 건설업(0.50%), 화학(0.45%), 비금속광물(0.29%) 등도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KT(-2.34%)와 SK텔레콤(-1.50%), 대한생명(-1.89%), 현대글로비스(-1.88%), 삼성화재(-1.61%), KT&G(-1.42%)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4.17%)가 급등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2.57%), LG화학(2.11%), LG전자(1.41%), LG생활건강(0.65%), LG(0.18%)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119만5000원)보다 0.33%(4000원) 하락한 11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78.68)보다 3.15포인트(0.66%) 오른 481.8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141.2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