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원열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조 35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7%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증가는 국제여객 탑승률(L/F) 전년동기대비 1%p 상승과, 구주와 미주 중심의 장거리 노선에서 견조한 화물물동량 유지로 화물수요(RTK)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63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등의 수혜로 단거리 출입국자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초 이후 하향안정화 추세인 MOPS 가격이 매출원가 부담을 낮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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