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으로 또 다시 동결 행진 이어갈 듯
한국은행이 지난달 동결했던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지난 7월 17개월 간의 제 자리 걸음을 끝내고, 0.25%포인트 인상했던 금리는 또 다시 긴 동결 행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행 금리 수준이 여전히 낮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 현 수준에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후 다음해 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2.00%까지 인하됐다. 이후 지난 7월 17개월 간의 동결 행진을 끝내고, 기준금리는 2.25%로 인상됐다. 이어 지난 8월엔 2개월 연속 인상 행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 금리가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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