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단일시장에 투자하는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인도네시아 단일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중 비과세 혜택을 받는 역내펀드로서는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과거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40%에 가까우며, 시장 변동성은 약 18% 수준으로 우리나라 코스피 변동성인 약 20%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브릭스의 장점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석유를 비롯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이다. 또한 바이오에너지를 비롯한 농산물 관련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거대한 소비시장을 지녔다. 아울러 높은 경제성장률 등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NH-CA자산운용의 관계사인 CAAM(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의 레이 조바노비치 아시아 CIO는 “인도네시아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해마다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외환보유고 또한 97년과 98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500억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CAAM 홍콩은 지난 89년에 전 세계에서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말라카 펀드’를 출시하여 운용한 경험이 있다. 또한 현재 NH-CA자산운용은 대표상품인 ‘베트남아세안 플러스 펀드’ 내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에 10% 정도 투자하는 등 인도네시아 투자에 경험과 검증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H-CA자산운용 박성열 리테일 상품담당 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막대한 천연자원, 그리고 거대 소비시장 형성 등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는 하나은행 WM, 하나대투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