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저가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다우 1.22%↑
뉴욕증시, 저가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다우 1.22%↑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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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흘 만의 반등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82포인트(0.51%) 올라 1만6399.52에 마감됐다.

종목 별로는  아마존(+0.86%), 애플( +2.12%),신타스(+8.25%), 머크앤코(+4.96%), 구글(+0.16%), 머크(+4.96%),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14.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05%), 메타(-0.41%), 엔비디아(-2.5%)등이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시장이 급등했다.  추가 호재가 안갯속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29일 발표 예정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을 기다리며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전월(0.4%) 대비 소폭 둔화한 수치다. 근원 PCE 상승률 예상치는 2.8%로 전월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은 '성 금요일'로 주식시장이 휴장하는 만큼 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리 주식을 매도하는 분위기도 이번주 내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플리파이 자산 관리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클 그린은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외부 이벤트도 증시에 충격을 줘 조정을 일으킬 수 있다"며 중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멕시코와 스위스 금리 인하가 잠재적 외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9달러(0.11%) 상승한 배럴당 8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2달러 (0.02%) 하락하여 배럴당 85.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4% 올라 2,194.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00% 오름세 나타내 2,215.40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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