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파트너십 성사 시 매출 확대 가시화
바이오니아, 파트너십 성사 시 매출 확대 가시화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탈모 화장품을 통한 실적 증대 기대감 및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로 인한 실적 점프 및 자회사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견고하다”며 “코스메르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 기업가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바이오니아 지난해 매출액은 2,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하락한 수치를 보여줬고, 영업이익률은 0.3%를 기록했다.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실적 성장으로 바이오니아의 외형은 성장하였으나 별도 실적의 부진과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의 R&D 비용 부담으로 아쉬운 수익성을 보여줬다.

에이스바이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상승한 2,345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영업이익률 15%를 기록했다. 올해 에이스바이옴 매출은 약 10%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메르나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바이오니아의 별도 실적 개선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코스메르나 목표 매출은 300억원이다. 올해 패키지 리뉴얼 및 오프라인 B2B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본격화를 계획하고 있다. 쿠웨이트 MS Health, 슬로베니아 Corartme과 체결한 독점 공급계약이 그 발판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모은다. 

한 연구원은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중동으로 관련 학회 마케팅 지속 중”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업체와 파트너십이 성사된다면 오프라인 매출의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