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이종섭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받아야”
김태호 “이종섭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받아야”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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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 뉴시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 뉴시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21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 사퇴한 후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하지만 한 발 더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사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며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 국민 눈높이”라고 말했다.

이어 “억울할수록 당당해야 한다. 그래야 멍에에서 벗어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꼬투리를 잡혀 정권심판론 단골 메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오는 4·10 총선서 당 요청에 따라 기존 지역구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떠나 양산을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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