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美 FOMC 발표 주목 상승 마감
유럽 증시, 美 FOMC 발표 주목 상승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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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영국의 통화정책 결과를 주시하며 현재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9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26%) 오른 505.2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54.81포인트(0.31%) 상승한 1만7987.49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5.75포인트(0.20%) 상향된 7738.30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2.91포인트(0.65%) 오른 8201.05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통화정책 결과를 주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1일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하는 단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첫 금리인하가 6월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될지, 연준 위원들의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가 당초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지 등의 가늠하기 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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