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올해도 제주도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 나선다
복권기금, 올해도 제주도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 나선다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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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인 주거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상담소’에 방문해 주거 관련 상담을 받고 있는 제주도민들 © 사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인 주거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상담소’에 방문해 주거 관련 상담을 받고 있는 제주도민들 © 사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복권기금은 올해도 90억 원 규모로 제주특별자치도민 주거복지 향상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운영 중인 주거복지센터는 제주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복지 상담, 주거취약계층 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지난 2년간 총 149억 원을 투입해 제주도 내 주택가격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는 총 3204명의 도민이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구 주거임차비 지원, 사회초년생 연·월세자금 대출이자 등을 지원받아 주거 불안을 해소했다.

올해는 90억 원의 복권기금이 제주도민의 주거안정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건설주택국 관계자는 “올해도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복권기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신혼부부, 자녀출산가정, 청년 등 많은 제주 도민들이 복권기금 지원을 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로또복권, 연금복권 등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이 주거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가구매입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복권기금이 지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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