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출격 준비…컨센서스 충족 기대감
네오위즈, 신작 출격 준비…컨센서스 충족 기대감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기대작 ‘영웅전설’, ‘프로사커’ 등의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며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2분기 중 ‘고양이와 스프(중국)’과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관심 부각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스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국 시장 내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자회사 파우게임즈서 개발한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도 지스타 2023년의 양호한 반응과 IP 경쟁력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되며 올해 6월 출시가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은 올해 9월 출시 1주년을 전후로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선보일 예정이며 6월 출시되는 2종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다. 네오위즈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1%, 630.2% 상승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8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