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S24 판매 순항…1분기 실적↑
삼성전기, S24 판매 순항…1분기 실적↑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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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및 AI 및 프리미엄 수요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에 5.6% 상승하였으며, 상승 전환 변곡점으로 해석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의 상향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2분기도 추가 상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올해 영업이익 상향 전망 속에 수익성 구조의 고부가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1,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여 컨센서스(1,619억원)대비 12.5% 상회한 수치를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2월 20일 상향 이후에 추가로 상향 조정이 있었다. 수량보다 믹스 효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률 확대의 배경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144억원이나 컨센서스(2,022억원) 포함해서 추가로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

올해 상반기 믹스 효과 배경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판매 호조 및 울트라 비중 확대로 고화소(2억화소) 카메라, 폴디드줌 카메라의 매출 증가가 있다. 2024년 1분기에 광학솔루션 매출은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IT 수요가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성장, 또한 AI(생성형+온디바이스) 및 전장화 부문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됐다”며 “수익성이 개선,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진행되었고, 올해 상반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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