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급 실적’을 낸 빙그레가 ‘최대 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이달 중 성과 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과급 지급 규모는 S등급 기본급의 400%, A등급 280%, B등급 140% 수준으로 직무와 직급별로 다르다.
빙그레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 3939억 원, 영업이익 112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85.2% 각각 급증한 수치다.
특히 연간 영업익이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몸집이 커지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는 해외사업 성장에 이어 폭염, 늦더위까지 기승부려 더 많은 이익을 냈다.
이번 성과급은 직무나 직급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전반적으로 상향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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