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박은정 전 검사·차규근 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영입
조국혁신당, 박은정 전 검사·차규근 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영입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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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박은정 전 검사(사진 왼쪽)·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 뉴시스
박은정 전 검사(사진 왼쪽)·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 뉴시스

조국혁신당이 박은정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영입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이날 박 전 검사를 ‘검찰개혁’ 적임자로 낙점하고 인재로 영입했다.

박 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감찰’을 받은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인물이다.

법무부 검사징계위는 지난달 광주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박 전 검사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박 전 검사는 영입 수락문을 통해 “검찰 전체주의 세력은 국민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슬픔과 아픔에 칼질을 하고 입도 틀어막는다”며 “대한민국이 검찰 독재로 가는 길목을 막아서겠다”고 밝혔다.

박 전 검사와 함께 같은 날 영입된 차 전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9년 3월 ‘별장 성 접대 의혹’이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차 전 본부장은 영입 수락문에서 “국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 카르텔 정권’을 끝장내고 정의와 상식의 이름으로 한 위원장을 직위해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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