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29일 코스피는 지난주보다 25.45포인트(0.95%) 떨어진 2642.36에, 코스닥은 5.61포인트(0.65%) 하락한 862.96을 장을 마감함.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상승 랠리를 펼쳐 반도체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촉발한 저PBR주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임.
▶증권사들은 今週의 추천주로 하나금융지주·키움증권(하나증권)·한국금융지주·더블유게임즈(유안타증권)현대차·기아·한미반도체·삼성SDS·삼성물산·삼성화재·금호석유화학·하나금융지주(삼성증권) 등을 추천.
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저밸류 종목으로 본업 이익 창출이 꾸준한 기업, 주주환원 정책 가능성이 있는 기업, 추가 신성장 동력이 나올 수 있는 기업”이라고 분석.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온기가 중소형주 아세아제지, 삼양무역, 코텍, 링네트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
안정적 실적과 함께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에도 소외됐던 중소형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증권사의 조언임.
▶삼성전자·LG전자·LG·LG화학·LG생활건강·SK텔레콤·SK스퀘어·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실적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올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들의 연봉을 삭감하는 긴축에 나서고 있음.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이 이사들의 보수 총액을 줄이는 안을 이달 주총 안건으로 올리고, 국내 대표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사 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이사진 연봉 총액을 줄이기로 결정.
▶KT&G 1대주주(6.93%) 기업은행이 28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사장 후보에게 사실상 ‘반대’하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장후보와 임민규 이사회의장 대상 치열한 표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
2대주주(6.31%)인 국민연금도 민영화된 옛 공기업의 지배구조에 의문을 품고 있고, 외국계 투자자들도 우회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신임 사장안이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임.
▶정부가 부실이 우려되는 전국 9개 새마을금고를 합병 조치하고, 합병된 금고의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로 100% 이전.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는 창립 이래 합병 과정 중 고객 자산 손실이 발생한 사례가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조성된 예금자 보호 준비금을 통해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할 예정”이라고 밝힘.
▶美國 바이든 행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맹주로 떠오른 ‘중국 전기차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음.
국가 안보를 명분 삼아 전기차 등 커넥티드카에 대한 조사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7.5^에서 125%로 약 4.5베 인상하는 등 관세 폭탄 등을 예고.
▶뉴욕증시는 이번 주(4~8일)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6일~7일 하원과 상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 발언과 미국의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엔비디아는 사상 첫 시총 2조달러가 넘어서면서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구며 나스닥은 종가 기준 16,000선을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사상 처음으로 5100을 웃 돌며 마감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 샘 올트먼 CEO가 인류에 대한 혜택보다 이윤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
머스크는 2015년 올트먼, 브록먼과 함께 오픈AI를 공동창업해 사익 추구하는 기업으로 바꾸는 것을 놓고 올트먼과 충돌한 뒤 2018년 공동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음.
▶미국 뉴욕 지역 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문제로 주가가 26% 폭락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발(發) 지역 은행 위기론이 재점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올해 19.8%에 이를 전망으로, 미국 소형 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작년 2조달러에 육박했는데, 소형 은행들 자산의 30%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