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미국의 2023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속보치 3.3%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유사한 수준으로 견조한 성장세이다.
미국의 GDP 성장은 소비자 지출이 주도했다. 1월 속보치 발표 대비 민간투자 부문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소비지출과 정부지출이 하락분을 상쇄했다. 미국의 작년 한 해 GDP 성장률은 2.5%이다. 전년 1.9%와 비교해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2.1%로 0.6%포인트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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