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
유럽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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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리
영국 거리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 주 후반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했다.

28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포인트(0.18%) 올라 496.3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3.26포인트(0.76%) 강보합인 1만 7,556.49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58 포인트(0.23%) 상승해 7,948.40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8포인트(0.02%) 내려 7,683.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은 오는 29일 발표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선호 물가 지표인 근원 PCE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근원 PCE물가지수가 1월 전월 대비 0.4%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달인 12월의 0.2%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상승 기록으로, 특히 이번 수치는 작년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이다. 

 이번 주 유로존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물가지수(CPI) 등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동향을 고려할 때 6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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