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4분기 최대 실적 경신...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하이브, 4분기 최대 실적 경신...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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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하이브에 대해 BTS 제이홉, 아리아나 그란데 등 인기 아티스트의 신규 음반 발매 및 하이브 IM 게임 출시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보 3월 발매 예정이고 올해 1~2개의 추가 방탄소년단 솔로 음반 발매가 예상된다”며 “이타카홀딩스의 정상화 및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 7집 앨범이 3월 8일 발매 예정으로 지난해의 감액된 부분 이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별이되어라2’ 및 하반기 액션스퀘어와 신규 게임 런칭이 예정되어 있고, 멤버쉽 플러스 도입 시 콘텐츠 수익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86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1%, 직전 분기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직전 분기 대비 23% 증가폭을 보이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선반영된 200억원 규모의 음반판매량을 포함할 경우, 하이브는 지난 4분기 3,000억원 수준의 역대 최고 음반원 매출을 달성했다. 정국, 세븐틴, TXT, 엔하이픈 모두 음반판매량 성장을 지속한 점과 르세라핌, 뉴진스, 정국의 음원 강세가 돋보였던 분기라는 것이 임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세븐틴 팔로우 투어, 엔하이픈 FATE 투어 등이 약 70만명을 모객했으며, 12월 BTS 관련 다큐멘터리 8회분이 4분기 실적에 선반영 되며 시즌 그리팅 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하이브 아티스트의 해외 팬덤 규모는 지속 확대되는 추세로, 저연차 IP의 성장이 음원과 공연 부문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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