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유럽·미국 재생에너지 확대 수혜로 2024 고성장 시작
씨에스윈드, 유럽·미국 재생에너지 확대 수혜로 2024 고성장 시작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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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글로벌 풍력 기자재 선두 업체로서 유럽과 미국 재생에너지 확대에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Strong BUY(강력매수)’ 및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Bladt 인수 효과, 미국, 베트남, 포르투갈법인 물량 확대가 씨에스윈드의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21억원, 344억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미국법인이 올해로 이월 물량이 발생했고, AMPC 고객사 배분(163억원)으이 일시 반영했으나, Bladt 인수로 인한 매출과 가격 인상으로 인한 환입 금액이 발생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2.7조원, 영업이익 2,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50%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고객사인 글로벌 상위 4개 터빈업체들의 2023년 수주가 45.7GW로 전년대비 39% 증가하며 4년만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면서 “해상풍력은 고금리로 주춤하던 미국과 유럽 단지 건설이 입찰 가격 인상, 허가 절차 간소화 등으로 성장모드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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