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2.16.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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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서울 2023년 한해 32만명...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아파트 값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주거 불안이 커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낮은 경기도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전셋집을 찾고 있다"며 "서울에서 시작된 주거 불안이 수도권을 거쳐 외곽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교수는 "만성적인 수급불균형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서울에서 시작된 주거 불안이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이라며 "꾸준한 주택 공급을 통한 수급 불균형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전체 인구이동 사유를 보면 주택(34%)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가족(24.1%)과 직업(22.8%), 교육(5.7%), 주거환경(5.1%)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건설 원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했다.
탈(脫)서울 2023년 한해 32만명...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3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이동 사유를 보면 주택(34%)이 가장 많았다.가족(24.1%)과 직업(22.8%), 교육(5.7%), 주거환경(5.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건설 원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지역의 주택시장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아파트 값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주거 불안이 커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낮은 경기도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매하거나 전셋집을 찾고 있다"며 "서울에서 시작된 주거 불안이 수도권을 거쳐 외곽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만성적인 수급불균형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서울에서 시작된 주거 불안이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이라며 "꾸준한 주택 공급을 통한 수급 불균형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p(0.25%) 내린 2613.80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1p(0.69%) 오른 859.21에 거래를 마감.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주도 업종 부재한 가운데 호실적 발표 기업과 수출입 통계 호조 기업 위주 종목 장세를 보였다"며 "최근 9거래일 연속 현물 순매수 이어가던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도했다"고 분석.

▶검찰이 장기간 불법으로 공매도한 의혹을 받는 외국계 IB(투자은행) BNP파리바증권, HSBC증권, HSBC은행 등 3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2022년 5월 카카오 등 101개 종목 400억원 상당, 홍콩 HSBC는 2021년 8~12월 신라호텔 등 9개 종목 160억원 상당을 무차입 공매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고 있음.

▶LG화학과 CJ제일제당은 옥수수 등 원료로 내구성이 높아 자동차, 전자기기 등 분야에 활용되는 ‘바이오 나일론(Bio-PA·폴리아미드)’을 생산·판매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맺고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섬.

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 개발 기술로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임.

▶DL이앤씨가 소형모듈원전(SMR)의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 한전KPS와 손잡고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KB인베스트먼트와 화인자산운용이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ADP그린을 600억원에 인수.

ADP그린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 바이오가스촉진법을 준수하는 수도권 유일 회사임.

▶건설업계에 4월 총선 이후 건설사 연쇄부도를 우려한 '4월 위기설'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 들어 민간공사 줄면서 지방건설사 부도(5)처리됨.

주택분양보증 사고금액도 벌써 1000억원에 육박하고 스스로 문을 닫은 업체가 급증하면서 올해 건설업 전망 역시 잿빛 일색임.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회사 ‘킨앤파트너스’가 SK그룹 계열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옴.

공정위는 2021년 킨앤파트너스·플레이스포·도렐·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등 4곳에 대해 동일인 관련자가 지분을 소유하거나 동일인 혈족 2촌인 최기원 SK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경영상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SK 계열사에 해당한다고 판단.

▶미국 뉴욕시가 14일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챗 등 대표적인 5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 업체를 상대로 청소년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 데 대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우리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고 중독을 조장하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중독돼 학교 운영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다. 청소년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공립 병원 시스템 등에도 큰 부담을 준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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