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 사막 출시 지연…목표주가↓
펄어비스, 붉은 사막 출시 지연…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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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 사막’의 출시가 2025년으로 미뤄지면서 2024년 영업이익은 적자 기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했다.

안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붉은사막’의 출시가 2025년으로 미뤄지면서 2024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름부터 붉은 사막의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 출시를 예상했던 ‘붉은사막’이 지연되면서 2024년 실적 추정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는 게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2025년 신작 출시에 따라 실적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2025년 EPS에 Target PER 22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지난해 4분기 펄어비스의 실적은 매출액 84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하락, 적자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71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01억원과 유사한 모습이다.

검은사막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601억원으로 2분기 중 진행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영향이 사라지면서 매출 하락세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노후화된 IP라는 점에서 2024년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면서도 “10주년 기념 이벤트, ‘아침의 나라 Part 2’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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