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다시 시작될 신작 모멘텀
네오위즈, 다시 시작될 신작 모멘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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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최근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스프’와 ‘프로사커’, ‘Oh My Anne’, ‘영웅전설’이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에 대한 모멘텀은 소멸되었으나, 2024년 상반기 중 200만장 판매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반기 중 DLC(Downloadable Contents)가 추가되면서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콘솔 시장에 대한 개발 노하우가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차기작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스프’는 자극적이지 않은 게임 장르 특성상 중국 시장 내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 5천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연매출이 200억원 이상 발생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고양이와 스프’는 2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142억원을 충족하였으나 시장 컨센서스 209억원을 하회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2023년말 기준 245원의 주당배당을 결정하였고, 자사주 7.5%와 현금성자산 1,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M&A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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