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사업에 주목…목표주가↑
CJ대한통운, 택배사업에 주목…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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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택배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8.0%로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한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은 2023년 4분기 실적이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약 10% 상회함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7.5% 상향, 법인세율 25.3%로 하향 조정해 생긴 EPS 및 BPS 증가에 기인한다”면서 “2024년 추정 실적 기준은 PER 12배, PBR 0.96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6조원, 영업이익 1,4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양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택배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점, 그리고 판관비가 감소한 점이 그 이유라고 제시했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2.3조원, 영업이익 5,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6%, 19.1% 증가한 수치다.

양 연구원은 “2023년 직구 물량은 약 8천만 박스를 기록하였는데, 2024년에는 1.2억 박스로 증가할 것”이라며 “택배처리량은 4.3% 증가한 16.6억박스, 단가는 2,344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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