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인플레 둔화 불구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
유럽증시, 유로존 인플레 둔화 불구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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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영국의 금리 동결 결정, 유로존의 인플레 둔화에도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내려 483.8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내린 1만 6,859.04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9% 하락하며 7.588.7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1% 하락한 7,622.16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 대비 2.8%(예비치) 올랐다. 12월(2.9%)에 비해 둔화됐다. 변동성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3.3%로 12월의 3.4%에서 내렸다.  둔화 추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관점에서 안심할 수준은 아직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스웨덴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 금리를 4.0%로 동결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연 5.25~5.50%로 4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정적으로 밝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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