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회장, LS미래원 신입사원 입사식서 “LS 이끌 Futurist가 돼라” 당부
구자은 회장, LS미래원 신입사원 입사식서 “LS 이끌 Futurist가 돼라” 당부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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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참관 후 가장 먼저 찾아 신입사원 회사 배지 직접 달아
목표 향해 나아가는 과감한 실행력 주문...신임 임원과 대화시간도 가져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2024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LS를 이끌 Futurist가 돼라”고 당부하고 있다. ©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2024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LS를 이끌 Futurist가 돼라”고 당부하고 있다. © LS그룹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열린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것으로, 구 회장은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번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를 통해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2024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2024 LS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 LS그룹

아울러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문제해결 프로세스 학습 및 현업에서의 적용’,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올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백승엽 LS전선 지중생산부문장 이사에게 ‘사장학개론’ 도서와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올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백승엽 LS전선 지중생산부문장 이사(왼쪽)에게 ‘사장학개론’ 도서와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 LS그룹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서울시 용산구 소재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김승호 SNOWFOX GROUP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 2’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경영자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규 리더들을 챙기기도 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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