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새해 맞아 ‘새로운 50년’ 시작 선포 홈피 전면 개편
한미약품, 새해 맞아 ‘새로운 50년’ 시작 선포 홈피 전면 개편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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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기반 한미 역사, ESG, 질환별 신약 파이프라인 소개
20포인트 이상 빅 타이포그래피 활용해 직관성, 가독성 높여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전면 개편된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 한미약품
전면 개편된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갈무리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50년’ 시작을 선포한 한미그룹 의지를 담아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 정형화된 제약회사 홈페이지 형식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이 적용했고, 20포인트 이상 빅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또 수년간 정보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바람에 중복해 쌓였던 컨텐츠를 걷어내고, 압축한 4가지 대메뉴(About us, Science, Business, Contact) 아래에 한미를 소개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컨텐츠 별로 정리했다.

우선 ‘Hanmi’s New Story’로 시작되는 메인 화면 첫 머리 아래에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혁신을 창출해 온 ‘한미의 길(The Hanmi Way)’을 형상화해 담았다. 그 아래에는 한미 고객과 주주들이 회사 최신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Newsroom과 Investor 메뉴를 배치했다.

이어 한미 새 R&D 방향성을 소개하는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메뉴를 신설했다. 이는 기존 한미 독자 플랫폼 기술 중심으로 소개돼 있던 메뉴를 ‘질환별 R&D 역량’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이와 연결된 Science 메뉴를 클릭하면 한미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전체 조망이 가능하다.

한미 새로운 성장동력인 CDMO 역량에 대해서는 플랜트 중심으로 컨텐츠를 마련했고 한미가 판매중인 제품 정보와 ESG경영, 채용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담았다.

세부 메뉴 중 ‘연혁’은 한미의 50년 역사 흐름을 알 수 있는 대표적 사건들을 테마로 삼아 한미 성장과 도약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해 담았다.

한미약품 리뉴얼 홈페이지 컨텐츠 일부 이미지 © 한미약품
한미약품 리뉴얼 홈페이지 컨텐츠 일부 이미지 © 한미약품

또 ESG 경영 컨텐츠도 각종 규정과 제도 소개, 인증 현황 등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일상의 혁신’이라는 큰 테마 아래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로 나눠 정리했다.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별도로 마련해 한미 창립 이념과 철학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 본사 20층에 위치한 ‘임성기기념관’을 3D 영상으로 구현해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관람 가능토록 배치했다.

이번 리뉴얼 홈페이지는 지난해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한미로 도약하자는 취지로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의 리더십으로 추진됐다.

임 사장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추진하면서 “정형화된 제약사 홈페이지 틀을 벗어나 생각의 틀을 한번 깨 보자”며 “한미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파격적인 홈페이지를 구축해 보자”고 말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지난해 3월부터 리뉴얼 홈페이지 작업을 시작해 그해 6월경 3가지 디자인 시안을 도출해냈고 3개 시안에 대한 한미그룹 임직원 선호도 조사로 이번 홈페이지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자유롭게 화면을 표현할 수 있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개발됐고, 이미지나 텍스트를 음성으로 지원하는 기능도 들어가 장애인 차별 금지법도 준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으로 이어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혁신을 창출해 온 한미 정신을 홈페이지서도 구현해 보고자 했다”며 “보다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과감한 혁신을 망설이지 않는 한미 특유의 독창적 기업 문화를 업무 모든 분야에 접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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