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2.22.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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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분기 경제 성장률 확정치가 4.9%로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말 공개된 전망치 5.2%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잠정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됐지만, 3분기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2021년을 제외하면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분기 미국 경제는 2.1% 성장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4분기에는 내림세가 예측된다. 올 4분기 경제 성장률은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ㅜ3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수정치보다 낮아진 이유는 소비 지출 성장세 둔화가 작용했다. 수정치에서 미 소비 지출은 3.6% 증가했지만 이번에 3.1%로 집계됐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한다. @뉴시스

[한국증권신문_정연숙 기자]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4.28포인트(0.55%) 내린 2600.02에, 코스닥은 전장보다 3.54포인트(0.41%) 내린 859.44에 장을 마감.

정부의 대주주 양도소득세를 현행 1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완화 발표 호재에도 코스피는 2600선에 턱걸이한 채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외국인투자가는 올해 코스피에서 10조4519억원을 매수하면서 2020년(24조 5652억 원)→2021년(25조 6011억 원)→2022년(6조 8066억 원) 매도 분위기를 코로나19 직전 2019년 수준으로 4년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두산밥캣 하이브 LG전자 등에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어 순매수 규모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9일 이사회를 통해 현직 회장의 의사 표명과 관계없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도록 규정을 바꿔 자동 새회장 후보군에  포함되는 방법으로 3연임 마음을 굳힘.

崔는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추가 매수한 데 이어 20일 한 사석에서 자신의 거취 표명에 대해 굳이 내가 하겠다, 안 하겠다 밝힐 필요가 있느냐”며“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된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3연임 도전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 가능성 제기된 가운데 삼성SDI 전무 출신으로 재야 투자 고수로 유명한 황순태 삼전회장이 지분5.25%를 매집해 ‘단순투자’라고 밝혔지만 그 매수 배경에 관심이 쏠림.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로 유동성이 악화로 워크아웃 루머가 확산된 태영건설에 대해 무보증사채 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하향 검토’로 낮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피노바이오가 암(癌)을 잡는 유도탄으로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ADC기술을 美 바이오텍에 3200억 에 기술 이전한다는 계약을 맺음.

2022년10월 셀트리온과 15개 타깃 대상 1조 6000억 원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이어 컨쥬게이트바이오(3200억원)에 기술 이전 및 옵션 계약으로 마일스톤(기술료) 2조 원을 달성함.

▶‘딤채 신화’김치냉장고 분야 절대 강자 위니아가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라 인수합병(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결국 10년 만에 재매각 절차를 개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유위니아그룹은 2014년 위니아만도(현 위니아)를 700억 원에 인수해 가전 산업에 진출한 데 이어 2018년 동부대우전자(현 위니아전자)도 인수하며 종합 가전 업체로 사세 확장했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시장 침체와 공장 셧다운으로 경영난 심화로 10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됨.

▶대구은행이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의 사법리스크·지배구조 등이 부담 요소로 작용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안건 상정이 불발 되면서 연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으로 전환이 물거품.

검찰은 13일 대구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얻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낸 혐의와 관련 내년 3월 임기를 끝내는 김태오 회장에 대해 징역 4년 벌금 82억원을 구형함. 1월 10일 선고가 나올 예정인 만큼 판결에 따라 시중은행 전환에 변수가 될 전망.

▶1437억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NK경남은행 금융투자본부 A부장이 추가 1652억 원 횡령 사실이 드러나 총 피해액이 3089억 원임.

A는 한국투자증권 직원 50대 B(구속)씨와 공모해 2014.11.부터 2022.7.까지 출금전표 등을 20차례에 걸쳐 위조·행사방법으로 회삿돈 2286억 원을 페이퍼컴퍼니 등 계좌로 보낸 후 임의로 썼고, 2008. 7.부터 2018년]. 9.까지 단독으로 같은 수법으로 회삿돈 803억 원을 횡령함.

▶아시아와 아프리카 주식으로 사용되는 쌀 가격이 2008년 10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름.

태국산 백미 가격은 지난주 대비 2.5% 상승해 톤당 650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엘니뇨 현상과 가뭄, 인도의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공급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반면 수요는 증가한 탓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05% 내려가며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관망세와 주택 시장의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 폭 역시 커진 반면 매매 수요의 일부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면서 전국의 전셋값은 0.05% 올라 22주째 상승.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측근인 브라이언 디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은 “철강 생산은 미국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우려를 표하는 등 美國 정치권의 반발 기류가 확산.

바이든 정부의 초대 백악관 경제사령탑으로 현재 바이든재선 캠프에 몸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을 진두지휘한 바이든 경제 참모인 디스 전 위원장의 발언은 日本 기업의 US스틸 인수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

▶미국의 미디어 공룡 워너브러더스(CNN,HBO, 맥스 등 보유)와 파라마운트(CBS, MTV,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보유)의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초기 단계 합병 논의에 착수.

콘텐츠 유통 경로가 인터넷과 OTT스트리밍(넷플릭스·아마존프라임 등)으로 옮겨가며 TV·영화관 중심의 전통 미디어 그룹은 실적 악화에 전통 미디어 대기업들이 합종 연횡을 통한 대응에 나서는 전략으로 보임.

▶日本 주요 은행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이 10년 만기 예금금리를 0.002%→0.2%로 올리며 사실상 0%였던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제로 예금금리’ 시대가 저물 것이라는 관측이 커짐.

日本 중앙은행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기준금리 정책을 펴면서 시중은행들은 BOJ에 잉여 자금을 보관하려면 이자는커녕 비용을 지불해야 하면서 시중 은행들은 국민의 과도한 예금을 유치할 유인이 적었고 이에 예금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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