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경주마 위너스맨(한국산 수 5세,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서승운 기수)이 지난 17일 펼쳐진 제41회 그랑프리(G1)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사상 4번째, 국산마 최초로 그랑프리 2연패(連霸)를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대상경주 10승째를 달성하며 11승인 실버울프 최다승에 1승 차이로 접근했다.
위너스맨은 경주 초반 5위권서 자리 잡은 후 결승선 반대편 직선주로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뒤 3위로 홈스트레치에 접어든 후 글로벌히트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사진판정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위너스맨은 순위상금 5.5억 원을 더해 한국경마 역사상 통산 수득상금 1위를 스스로 갱신했다.
2023년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내산마 타이틀은 이미 지난 대통령배(G1)서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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