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신규 브랜드에 힘입은 턴어라운드 기대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신규 브랜드에 힘입은 턴어라운드 기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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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내년 신규‧중점 브랜드에 힘입은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6000원을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6개 브랜드 런칭을 완료했다”라며 “내년에는 신규 및 중점 브랜드에 힘입은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라고 내년 전망을 제시했다. 내년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해외브랜드 +10%, 국내브랜드 +8%, 코스메틱 +12%, 자주 +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전사 매출액은 12월로 갈수록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11월에는 ‘셀린’ 제외 시 월별 실적이 플러스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해외브랜드 부문에서 ‘어그’, ‘에르노’ 등 겨울 시즌에 강한 수입 브랜드가 높은 두 자릿수의 강한 매출성장률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어그’는 작년부터 국내외 유명인이 선택하며 무신사 신발 카테고리 10위권 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해외 코스메틱의 견조한 매출로 높은 한 자릿수대 매출성장률을 예상했다. 지난해 말 런칭한 2개 브랜드가 합산 매출 1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국내브랜드는 톰보이 및 델라라나‧일라일 등 고급 소재 브랜드 위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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