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출시 14개월 만에 자사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이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지갑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지난해 8월 말 출시된 바 있다.

고객은 그간 각각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서 한 번에 신청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지갑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전자증명서 발급, 조회, 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한 ‘One-Stop 전자증명서’ 서비스, 해외 여행 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결제’, 매월 할인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구독하기’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전자영수증’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누구나 쉽게 KTX, SRT 기차예매를 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와 수목원, 휴양림 예매 서비스를 추가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향후 사용 빈도가 높은 다른 공공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50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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