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해외 수주 계속되고 고정비 부담도 낮아진다
현대무벡스, 해외 수주 계속되고 고정비 부담도 낮아진다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현대무벡스에 대해 내년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무벡스는 올해 10월 말까지 수주잔고 3000억원을 확보하여 24년 매출 성장 가시성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2차전지 관련 물류자동화 수주가 계속되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해외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물류 자동화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동문 관련 외형 성장도 기대했다. 호주 시드니 메트로 자동문 사업 설치 관련 계약이 추가로 확정될 경우, 수주 금액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4년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점차 낮아지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구 개발 능력 강화, 영업 조직 확대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있었지만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현대무벡스의 매출 성장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