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본격 모멘텀은 2024년 하반기부터
크래프톤, 본격 모멘텀은 2024년 하반기부터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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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크래프톤에 대해 주요 기대작이 2025년에 집중돼 있어 내년은 하반기에 모멘텀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은 비수기로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스타에서 공개한 신작 기대감 반영으로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최근 상승한 게임업종 주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모멘텀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기대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2024년 말, ‘더넥스트서브노티카’, ‘프로젝트골드러시’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2024년 상반기 체크포인트는 최근 실적 하향 안정화를 보인 ‘화평정영’을 지목했다. 매출이 집중되는 1분기 실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크래프톤 4분기 실적을 매출액 4105억원, 영업이익 112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8.0%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집중됐던 e스포츠 이벤트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이 사라지고, 비수기 시즌에 진입하면서 매출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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