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11.30.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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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9일 개최된 제21차 정례회의에서 7개 금융사(신한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NH투자증권·중소기업은행·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임직원 제재,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책임에 대해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가 내려졌다.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 대해서는 주체적 행위자가 아닌 보조자로 판단, 경징계로 경감했다.임원에 대한 제재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이 있다.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가 확정되면 연임 및 3~5년 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퇴직 CEO들에 대해서도 제재가 확정됐다.김형진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4.5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위는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상당으로 판단했으며 이미 조치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함께 조치하면 1.5배 가중한 4.5개월 상당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주의적 경고 조치를 받았다.윤경은 KB증권 전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 겸 전 금융투자협회장은 금감원이 조치한 직무정지보다 한단계 경감된 문책경고를 받았다.진옥동 전 신한은행장(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선 주의적 경고가,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차기 은행연합회장)에겐 주의 상당의 제재가 확정됐다.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도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금융위는 7개 금융사들에 대해 각각 과태료 5000만원을 확정했으며, 기업은행은 기관 경고를 받았다. 기타 임직원 25명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별도 조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뉴시스 편집
금융위원회는 29일 개최된 제21차 정례회의에서 7개 금융사(신한투자증권·KB증권·대신증권·NH투자증권·중소기업은행·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임직원 제재,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책임에 대해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가 내려졌다.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 대해서는 주체적 행위자가 아닌 보조자로 판단, 경징계로 경감했다.임원에 대한 제재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이 있다.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가 확정되면 연임 및 3~5년 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퇴직 CEO들에 대해서도 제재가 확정됐다.김형진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4.5개월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위는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상당으로 판단했으며 이미 조치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함께 조치하면 1.5배 가중한 4.5개월 상당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주의적 경고 조치를 받았다.윤경은 KB증권 전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 겸 전 금융투자협회장은 금감원이 조치한 직무정지보다 한단계 경감된 문책경고를 받았다.진옥동 전 신한은행장(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선 주의적 경고가,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차기 은행연합회장)에겐 주의 상당의 제재가 확정됐다.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도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금융위는 7개 금융사들에 대해 각각 과태료 5000만원을 확정했으며, 기업은행은 기관 경고를 받았다. 기타 임직원 25명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별도 조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뉴시스 편집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p(0.08%) 하락한 2519.81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0p(0.73%) 오른 822.44에 거래를 마감.

간밤 미국 증시는 11월 랠리에 대한 부담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지북,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됨.

▶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음.

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공급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해 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방산주 추천함.

▶한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가 선반영된 가운데 증시 떠받칠 매수 세력이 찾기 어려워져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낮아졌고, 삼성증권(2300~2600)·키움증권(2420~2620)·신한증권(2400~2550)·현대차증권(2320~2600)을 전망.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연말 강세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배당주처럼 안정적인 투자 대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4%를 웃도는 하이트진로, 한국금융지주, KT&G, 에스원 등 종목을 추천.

▶에코프로머티는 ’투자경고’에도 전일 보다 2.63% 오른 13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 했고, 이날 장 초반 한때 15만 1200원까지 오르면서 시총이 10조 원을 넘어섬.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머티와 두산로보틱스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의 30%를 차지한다”며 “반도체 업종 테마가 쉬어가는 가운데 증시를 이끌 만한 주도주도 없어 최근 이슈인 2차전지나 신규 상장 종목으로 개인 수급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

▶‘7광구’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에서 해저유전 개발을 위한 물리 탐사가 재추진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 대성에너지(+5.0%)·대성산업(+2.02%)·한국석유·흥구석유·지에스이 등이 급등.

석유공사 측은 “내년 JDZ에서 해저 1500㎢ 규모의 3차원 물리탐사를 공동 추진한다는 것은 석유공사 내부 목표”라면서 “탐사 추진을 위해서는 한일 양국 간 합의와 일본 측의 조광권자 지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

▶24세의 젊은 나이에 800만달러(약 100억원)의 자산을 모은 ‘주식천재’ 잭 켈로그(24)의 투자원칙은 'KISS( Keep It Simple and Stupid·단순함과 우둔함을 유지하라)라고 美國 투자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밝힘.

켈로그는 "추세선, 저항선, 지지선, 거래량 등 기본적인 데이터만 바탕으로 두고 주식을 거래했다"라며 "지표에 너무 의존하지 않았다. 데이터에만 의지하면 실제 거래되는 가격 추세를 놓칠 수 있다. 지표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면 실제 가격 움직임보다 지표에 더 의존하게 되서 실제로 거래할 때 손해를 볼 수 있다"라고 지적.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하면서 '엑스포' 테마주 시공테크(-24.82%)·메쎄이상(-7.46%)·KNN(-3.51%) 등이 일제히 급락.

부산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에 그치며, 119표를 쓸어 담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 고배.

▶삼성전자가 29일 부사장 51명과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발령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작년 보다 승진 규모는 축소 됐지만 40대 부사장 11명, 30대 상무 1명을 승진시켜 

젊은 인재 발탁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임.

▶국내 이커머스 11번가가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 강제매각 수순을 밟음.

SK스퀘어는 2018년 민연금 및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이뤄진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 5000억원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콜&드래그를 설정했고, 5년 내 기업공개(IPO)하고 실패 때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활용해 지분을 되사들인다는 조건임.

▶KDB생명이 수천억 손실이 발생한 美國 텍사스주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투자 프로젝트 관련 판매·운용사인 메리츠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상대로 소송을 제기. 

메리츠증권이 주선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조성한 1억6000만달러(2060억원) 규모 가스발전소 투자 펀드에 3000만달러를 출자해 전액 손실을 봄.

▶포스코그룹이 국내에서 첫 리튬 공장인 전남 율촌산업단지 內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內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하이퍼 엔오) 공장을 잇따라 준공함.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사업의 이차전지소재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핵심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대주주인 CJ ENM(48.85%)과 SK스퀘어(40.5%)는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

티핑(510만명)과 웨이브(423만명)은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각개 전투로는 더이상 글로벌 OTT공룡 넷플릭스(1137만명) 쿠팡플레이(527만명)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교보생명의 풋옵션(주식 등을 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격을 평가 과정에서 회계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무죄를 확정받음.

2012년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 지분을 매입한 FI 어피니티컨소시엄와  2015.9.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주당 24만5000원에 인수한 주식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었지만, 상장 기한을 넘기자 2018. 10. 풋옵션 행사 때 안진이 1주당 가치를 41만원으로 책정하자 申은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무효 주장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함.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면서 고의로 구형 아이폰 성능을 떨어뜨렸다며 소비자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서 해외 재판과 달리 1심 패소판결이 나옴.

미국 캘리포니아·애리조나 등 34개 주 정부가 애플을 상대로 행정적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해 20년 3월 구형 아이폰 사용자 한 명당 25달러씩 지급 합의함.

▶금융위원회가 29일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실패 책임을 물어 박정림 KB증권 대표·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중징계를 부과.

중징계를 받으면 금융회사 임원 자격을 잃는 만큼 향후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예상되지만 징계를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K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류홀딩스 주가는 28일(현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2.98% 떨어진 0.449달러로 공모가(10달러) 대비 95.5% 하락해 상장 폐지 위기임.

한류홀딩스는 K팝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표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팬투’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출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필요 없다며 강경기조를 철회하며 매파 기조에 변화 조짐 예상.

크로스토퍼 월러는 연준이 0~0.25%이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3월 이후 11차례 끌어올려 22년 만에 가장 높은 5.25~5.5%로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임.

▶‘보스턴의 현인’ 가치투자자 세스 클라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바우포스트그룹이 2분기 포트폴리오에 담았던 아마존 주식을 3분기에 모두 매각함.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타워세미컨덕터(티커 TSEM), 컨설팅업체 제이콥스솔루션스(J), 리버티미디어그룹 등을 매수함.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28일(현지시간) 별세.

1924년 美國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다 1959년 버핏 회장과 만나 1978년 투자회사 버크셔에 부회장으로 합류함.

▶포토샵 등을 개발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플랫폼 업체인 피그마를 인수하려는 시도에 제동.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이어 영국 시장경쟁청(CMA)도 “영국의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잠정 결론지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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