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년 광고 회복...AI 가치에 주목
네이버, 내년 광고 회복...AI 가치에 주목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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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29일 NAVER에 대해 내년 광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리 등 매크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 경기의 회복과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올해 비용 컨트롤 기조가 내년에 온기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인공지능(AI)의 밸류에이션을 창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이다. 검색과 광고, 커머스에서 주요한 손익 개선과 함께 AI 관련 밸류에이션도 시현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네이버의 AI 밸류에이션은 11조1000억원으로 초기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AI 사업에서 발현될 트래픽 개선과 이에 따른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되면 밸류에이션을 조정할 수 있다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AI 비즈니스 특성상 가격(P)과 판매량(Q)을 파악하기 어렵기에 투자자가 예측 가능한 트래픽 및 부가가치와 관련된 핵심성과지표(KPI)를 네이버가 설정해 공유한다면 정상 가치를 확보하는데 주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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